News & TV남자A

6월 싱가포르, 중국전 임시 감독 체제로 - 김도훈 선임

2024-05-20 13:09:42 2,658


울산을 맡아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때 김도훈 감독.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두 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하고, 임시 사령탑에 김도훈(54) 전 울산HD 감독을 선임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경기에 이어, 11일 중국과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6월 A매치 전까지 감독 선임이 마무리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를 대비해 오늘(20일) 오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고, 그 결과 6월 두 경기를 맡을 임시 감독으로 김도훈 감독을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김도훈 감독은 2005년 성남일화 코치를 시작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HD의 감독을 맡았고, 2021년부터 1년 여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2020년 울산HD를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김도훈 감독은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력을 쌓으면서 능력과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하고 “싱가포르 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현지 환경을 잘 알고 있는 점도 선임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U-19 대표팀 새 감독에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추천한 이창원(49) 동명대 감독을 선임했다.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창원 감독은 포항제철고 감독으로 고교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유망주 육성 전문가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대전시티즌 코치, 대구예술대 감독을 역임했다. U-19 대표팀은 내년에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가운데 다음달 4~10일 중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한다.

 

KFA 뉴스팀


울산 감독 시절 김도훈 감독.


포항제철고 감독을 맡았을 때 이창원 감독 모습.


K리그 시상식에서 올해의 유소년 클럽상을 수상한 이창원 감독. 

  • 페이스북
  • 트위터
  • URL 카피

[전술분석] 알고도 못 막는 한국의 득점 패턴

6월 월드컵 2차 예선 국가대표팀 코치진 확정

목록
이전게시글 다음게시글

남자A

‘오세훈-오현규-이재성 연속골’ 한국, 이라크에 3-2 승

남자A

‘배준호 첫 선발’ 한국, 이라크전 선발 명단 발표

남자A

‘오현규 A매치 데뷔골’ 한국, 요르단에 2-0 승리

남자A

‘황희찬-이강인 선발’ 한국, 요르단전 선발 명단 발표

남자A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라크전 티켓 7일부터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