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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원톱’ 김은중호, 감비아전 선발 명단 발표
2023-05-29 04:56:00 297
16강 진출을 확정한 남자 U-20 대표팀이 감비아를 상대로 조 1위를 노린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9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감비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을 치른다. 승점 4점(1승 1무)을 기록 중인 한국은 감비아(승점 6점, 2승)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행을 확정한 상태다. 이번 경기를 이기면 조 1위로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김 감독은 체력 안배를 위해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온두라스와의 2차전과 비교하면 무려 7명이 달라진 라인업이었다.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김준홍(김천상무) 대신 문현호(충남아산)가 감비아전 골문을 지킨다. 포백 수비진은 최예훈(부산아이파크)-황인택(서울이랜드)-김지수(성남FC)-조영광(FC서울)으로 구성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과 이찬욱(경남FC)이 맡는다. 2선에는 이지한(프라이부르크), 이승원(강원FC), 강성진(FC서울)이 포진하고 최전방 공격수로는 변함없이 이영준(김천상무)이 기용됐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당초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FIFA가 최근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하면서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옮겨졌다. 가장 최근 열린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는 이강인을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 FIFA 주최 남자축구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글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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