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일교류전 당시 U-14 대표팀

남자 15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U-15)이 중국 청소년 대표팀과 교류전을 치른다.

2024 한중교류전은 7월 6일부터 1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다. 중국 U-15 대표팀이 6일부터 12일까지 목포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한국 U-15 대표팀도 목포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하며 중국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U-15 대표팀 일정이 종료되면 U-14 대표팀도 같은 방식으로 소집 및 교류전이 진행된다.

U-15 대표팀은 6일부터 11일까지 소집되어 중국 U-15대표팀과 8일과 11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경기 외에도 합동 훈련 및 문화 교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대한축구협회(KFA)와 중국축구협회 간 합의에 따라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 및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남녀 청소년 대표팀에서 일본과의 한일교류전은 정기적으로 진행돼왔으나 중국과의 교류전이 치러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U-15팀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2009년생 선수들이다. 대한축구협회 김현준 전임지도자가 이번 일정 동안 감독을 맡는다.

GK: 김건호(인천유나이티드 U15), 이승화(둔촌중)
DF: 김정현(수원삼성 U15), 박상현(무산FC U15), 성민수, 최민준(이상 포항스틸러스 U15), 정보빈(용인축구센터 U15), 최건민(순천FC U15), 최재혁(강원FC U15), 태도윤(울산 HD U15)
MF: 박주호(부산아이파크 U15), 안선현(포항스틸러스 U15), 이진혁(춘천시체육회 U15), 정하원(FC서울 U15), 조중원(인천유나이티드 U15)
FW: 김지호(대전하나시티즌 U15), 박도현(중동중), 박주영(문래중), 서사무엘(백마중), 채시환(인천유나이티드 U15)

글 = 강지원 

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