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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14R] '안혜인 2골' 창녕WFC, 기적의 2연승

등록일 : 2018.07.14 조회수 : 2060
신생팀 창녕WFC가 지난 라운드에서 역사적인 첫 승리를 거둔 이후 2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창녕WFC는 13일 저녁 7시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구미스포츠토토와의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지난 라운드에서 보은상무를 상대로 창단 첫 승리를 거둔 창녕WFC는 구미스포츠토토까지 연달아 잡으며 기적의 2연승을 달렸다. 홈에서 거둔 승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내용도 드라마틱했다. 0-3으로 끌려가다 4-3으로 역전하는 드라마를 썼다. 창녕WFC는 전반 5분 만에 구미스포츠토토 김상은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30분 유영아(PK), 전반 37분 여민지에게 연이어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창녕WFC가 힘을 낸 것은 후반전 중반부터다. 후반 21분 이민영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25분 안혜인의 페널티킥 골, 후반 34분 신예림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시간 3분에는 김혜신의 도움을 받은 안혜인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짜릿한 역전에 성공했다. 구미스포츠토토로서는 충격적인 패배다.

한편 1위 인천현대제철과 2위 수원도시공사의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수원도시공사는 전반 9분 김수연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5분에 인천현대제철 비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거의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두 팀의 승점 차 5점은 그대로 유지됐다.

경주한수원과 화천KSPO도 1-1로 비겼다. 후반 33분 경주한수원 나히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41분 화천KSPO 이수빈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보은상무와 서울시청은 득점 없이 비겼다.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14라운드 (7월 13일)>
보은상무 0-0 서울시청
수원도시공사 1-1 인천현대제철
경주한수원 1-1 화천KSPO
창녕WFC 4-3 구미스포츠토토

글=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