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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보스니아에 1-3 패

등록일 : 2018.06.01 조회수 : 3153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1위)이 ‘가상 스웨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41위)를 상대로 아픈 예방주사를 맞았다.

축구 대표팀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와의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지난달 28일 온두라스를 2-0으로 물리친 대표팀은 보스니아의 날카로운 골 결정력에 무너졌다. 월드컵 출정식 경기로 치러진 이날 4만 1254명이 전주성을 가득 메웠다.

신태용 감독은 26명의 선수 중 3명을 제외한 최종명단 23명을 2일 발표한다. 그리고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현지에서 7일 볼리비아(공개), 11일 세네갈(비공개)과 평가전을 치른 뒤 결전지인 러시아로 입성한다. 월드컵에서 대표팀은 스웨덴(18일), 멕시코(24일), 독일(27일)과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을 노린다.

월드컵 전 마지막 국내 평가전에서 신 감독은 ‘기성용 시프트’를 감행했다. 미드필더인 기성용을 오반석, 윤영선과 함께 스리백의 일원으로 내세운 것이다. 아주 새로운 시도는 아니다. 신 감독이 감독대행 시절이던 2014년 9월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 슈틸리케 감독 시절이던 지난해 6월 이라크와의 친선경기에서 기성용이 스리백으로 나선 바 있다.
대표팀은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최전방에는 황희찬, 손흥민이 투톱으로 나섰다. 중원에는 김민우-구자철-이재성-정우영-이용이 지그재그로 포진했다. 구자철과 정우영이 스리백 앞에서 1차 방어선 역할을 했고, 이재성이 한 발짝 앞에 선 형태였다. 오반석-기성용-윤영선이 스리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스리백으로 나선 한국은 보스니아의 공격을 막아내며 역습을 노렸다. 수비 시에는 양쪽 윙백까지 내려서 5명이 벽을 쳤다. 상대의 공을 빼앗으면 돌파력이 좋은 손흥민이 공을 가지고 달려가거나 상대 뒷공간으로 빠르게 패스를 연결했다. 월드컵에서 만날 스웨덴에 대비한 모습이 역력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인 한국은 보스니아에게 일격을 당했다. 전반 28분 보스니아의 에딘 비슈차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찬 공이 골키퍼 김승규를 뚫고 들어갔다. 그러나 곧바로 2분 뒤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이재성이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왼쪽 사각지대에서 감각적인 왼발 로빙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1-1로 맞선 한국은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에 비슈차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한국은 후반 34분 비슈차에게 또 한 골을 내주며 두 골 차로 뒤졌다. 비슈차는 이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신 감독은 막판에 이승우, 문선민, 김신욱을 잇따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으나 만회골을 넣는데는 실패했다.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1-3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득점 : 에딘 비슈차(전28 전45+1 후34, 보스니아) 이재성(전30,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승규(GK) 오반석(HT 권경원) 기성용(후42 김신욱) 윤영선(후30 정승현) 김민우 구자철(후30 주세종) 이재성(후35 이승우) 정우영 이용 황희찬(후 35 문선민) 손흥민

전주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