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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잘 나가던 단국대 발목 잡다

등록일 : 2018.05.04 조회수 : 5686
성균관대가 권역 1위를 달리던 단국대의 발목을 잡았다.
성균관대가 권역 1위를 달리고 있던 단국대의 발목을 잡았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는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2018 U리그 5권역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전에 김규표, 홍창범이 나란히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합작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성균관대는 2승 3무 1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권역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권역 1위를 달리고 있던 단국대는 용인대에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왔다.

90분 동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그야말로 치열한 접전이었다. 단국대는 전반 초반부터 양 측면을 활발하게 오가며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성균관대는 라인을 내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11분 단국대는 상대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이희균이 올린 킥을 임영욱이 문전에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성균관대는 단국대의 세트피스 무산을 재빨리 자신들의 역습 기회로 바꿨고,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기세를 올린 성균관대는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며 단국대를 압박했다. 단국대는 전반 20분 상대 문전에서 이희균과 최병석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다리 맞고 나오거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불운을 맛봤다. 성균관대는 전반 23분 상대 아크써클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에서 약속된 플레이를 했지만 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공방전 끝에 성균관대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26분 홍창범이 혼전 상황에서 빠른 슈팅으로 단국대의 골문을 열었다. 2점차 리드를 잡은 성균관대의 패스플레이는 더욱 견고해졌다. 다급해진 단국대는 측면을 더욱 강하게 두드렸지만 패스 연결이 부정확했다. 마무리 슈팅의 정확도도 부족했다.

후반 들어 단국대는 공격 강도를 높였다. 그리고 시작 5분 만에 추격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세트피스 득점이었다. 성균관대 진영 중간 지점에서 이희균이 올린 프리킥을 임영욱이 가볍게 머리로 받아 골로 연결했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고, 부상을 호소하는 선수들도 연달아 나왔다. 신경전도 펼쳐졌다.

단국대는 후반 16분 이희균이 아크써클 부근에서 낮게 찬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성균관대는 후반 23분 홍창범의 패스를 받은 이형경이 슈팅을 때렸지만 단국대 김예지 골키퍼가 잡았다. 1분 뒤에는 이형경이 골대 바로 앞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이 역시도 김예지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후반 35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또 다시 이형경이 머리로 이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양 팀 선수들은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뛰었다. 성균관대는 리드를 지키기 위해, 단국대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뛰었다. 추가시간에도 성균관대와 단국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2-1 상황에서 양 팀 모두 더 이상의 추가골은 만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성균관대의 2-1 승리로 끝났다.

수원=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성균관대와 단국대의 경기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