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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예수병원에 8-2 승리로 FA컵 3R 진출

등록일 : 2018.03.17 조회수 : 5918
용인대가 예수병원의 선전을 잠재우고 FA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용인대는 17일 오후 3시 전주대인조A구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예수병원을 8-2로 이겼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동점골 이후 페이스를 회복하며 여덟 골을 내리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에 다시 한 골을 내줬다.

경기 초반 예수병원의 선전은 기대 이상이었다. 압박을 펼치며 역습 기회를 노리던 예수병원은 전반 8분 용인대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주장 임낙연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돌파해 중앙으로 패스를 내줬고, 이를 오주열이 밀어 넣었다. 이른 시간에 터진 깜짝 골에 양 팀 모두 놀랐다.

당황한 용인대는 곧장 반격에 나섰지만 동점골을 넣기까지 애를 먹었다. 골키퍼 이정현의 선방을 비롯해 예수병원 수비진이 끈질기게 막아섰다. 이정현은 전반 28분 김예찬의 연속 슈팅도 잘 막아냈다. 용인대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비켜가는 장면도 이어졌다.

전반 31분 결국 동점골이 터졌다. 박기표가 골문 정면에서 터닝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동점골 이후에도 용인대는 경기를 주도하며 공격을 이어갔고, 전반 42분 고태규가 김민식의 패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전 들어 예수병원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자 용인대는 더욱 공세를 올렸다. 후반 3분 김기열이 중거리슛으로 세 번째 골을 만들어낸 것에 이어, 체력과 기술에서 앞서며 계속 골 기회를 만들어갔다. 후반 17분에는 김승찬이 드리블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든 뒤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21분에는 홍진영이 다섯 번째 골을 넣었다.

예수병원은 이따금씩 공격 기회를 잡기는 했지만 체력이 떨어진 탓에 전반전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용인대는 이런 와중에 차분히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후반 33분에는 김동범, 후반 34분에는 이정훈. 후반 39분에는 박기표가 추가골을 넣었다. 예수병원은 후반 추가시간 김회현의 골로 대패 속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주=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