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Korea Football Association
bla~bla~

뉴스룸

home 뉴스룸 뉴스

뉴스

영남대, 한양대 2-0으로 꺾고 2라운드 진출

등록일 : 2018.03.10 조회수 : 4193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영남대 미드필더 맹성웅.
영남대가 한양대와의 열띤 승부를 펼치며 FA컵 2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영남대는 10일 오후 5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양대와의 ‘2018 KEB하나은행 FA컵’ 1라운드 경기에서 맹성웅의 두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대학 강호 간의 이번 경기는 원래 영남대의 홈구장에서 열리기로 예정됐으나 폭설로 인해 김천종합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겼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거칠게 맞붙었다. 영남대는 경기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김정훈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악재를 맞기도 했다. 한양대는 어수선한 틈을 놓치지 않고 김찬우가 헤딩슛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영남대 골키퍼 박수환이 선방했다.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던 전반 28분 영남대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영남대는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공을 돌리며 슈팅 기회를 찾았고, 골문 정면에 있던 맹성웅이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의 균형이 깨지자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SMC엔지니어링과 부산FC, 동의대와 세아베스틸 경기에 이어 같은 그라운드에서 세 경기가 연속 진행된 데다, 영남대와 한양대의 거친 플레이에 잔디가 푹푹 패였다.
영남대와 한양대의 경기 장면.
한양대는 세트피스로 동점골 기회를 노렸다. 전반 39분 이시바시 타쿠마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45분에는 타쿠마의 프리킥을 시작으로 김현중의 슈팅이 골망까지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한양대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한양대는 경기를 주도하며 동점골을 위해 애썼다. 코너킥과 프리킥 기회에서 점차 영점 조준을 해갔지만 마무리가 조금씩 아쉬웠다. 공이 조금씩 골문을 벗어나거나 오프사이드에 걸리곤 했다.

반면 영남대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공격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집중력이 빛났다. 후반 21분 맹성웅은 한양대 골키퍼 심민이 골문에서 멀리 나와 있는 것을 보고 긴 로빙슛으로 재치 있게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영남대는 한양대의 이어진 추격 의지를 탄탄한 수비로 맞서 이겨냈다. 2-0 승리로 2라운드에 진출한 영남대는 17일 오후 3시 이충레포츠공원에서 평택시민축구단을 상대한다.

김천=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