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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발전하는 K3 리그, 선수 연봉제 도입한다

등록일 : 2018.01.19 조회수 : 9809
지난해 자체 승강제가 안착된 K3리그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신규 두 팀이 가세하고, 선수 연봉제가 도입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3리그 대표자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K3 어드밴스 및 베이직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K3리그 단장 및 실무자 회의에서 논의한 사안을 이날 발표했다.

먼저 K3리그에 새로 참가하는 두 팀이 소개됐다. 주인공은 여주세종축구단과 충주시민축구단이다. 두 구단은 시도축구협회의 승인 및 대한축구협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부터 K3리그 베이직에 참가하게 됐다. 이로써 K3리그는 총 23개 팀(K3리그 어드밴스 12팀, K3리그 베이직 11팀)이 됐다.

이어 올해 달라지는 규정이 소개됐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선수 연봉제 도입이다. 앞으로 K3리그 어드밴스 참가팀은 연봉계약 선수를 최소 3명, K3리그 베이직 참가팀은 최소 1명을 보유해야 한다. 작년까지 권장사항이었던 내용을 올해 의무 조항으로 명문화했다. 이전에는 선수 연봉과 관련해 명확한 규정이나 강제 조항이 없어 급여 지불을 구단과 선수간 자율적 합의에 맡겼다.

연봉계약의 최저급여액은 1년 1374만원으로 정했다. 참가팀은 협회가 지정하는 절차에 따라 연봉선수에 대한 계약서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공정소위원회 회부에 따른 제재(승점 감점 등)를 받을 수 있다.
U-21 선수를 의무적으로 출전 엔트리에 포함시키도록 하는 조항도 만들었다. 참가팀은 U-21 선수 3명 이상을 등록 및 참가 신청해야 하며, 경기 당일 18명의 출전선수명단(선발 11명 + 교체 7명)에 2명 이상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만약 U-21 선수를 출전선수명단에 넣지 않을 경우 넣지 않는 인원수만큼 명단에서 제외한다. 규정에 따르면 U-21 선수를 2명 포함시켜야 하는데 만약 U-21 선수를 2명 다 빼면 16명, 1명만 넣는다면 17명, 2명 다 넣으면 18명으로 출전선수명단을 구성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밖에도 구단 산하 유스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항이 신설됐다. 참가팀은 U-12, U-15, U-18 팀 중 최소 1개 이상의 산하 유스팀을 구성해 운영해야 한다. 이는 2019년까지 권장사항으로 2020년부터 의무 적용된다.

K3리그는 오는 3월24일 개막해 11월24일까지 치러진다. K3리그 어드밴스는 팀당 22경기, K3리그 베이직은 팀당 20경기를 치른다. 10월에 리그 일정이 마무리되며 11월에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승강 플레이오프 등이 열린다.

승강제 규모는 작년에 비해 더욱 확대됐다. 올해는 K3리그 어드밴스 하위 두 팀이 자동 강등, K3리그 베이직 상위 두 팀이 자동 승격한다. K3리그 어드밴스 10위 팀은 K3리그 베이직 플레이오프(3~5위)를 뚫고 올라온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3리그 베이직 플레이오프는 4위와 5위가 먼저 경기를 치른 뒤 승자가 3위와 맞붙으며 모두 단판승부다.

작년에는 K3리그 어드밴스 하위 두 팀이 자동 강등, K3리그 베이직 상위 한 팀이 자동 승격했으며 베이직 2~5위 팀이 두 차례의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한 팀이 추가로 승격하는 구조였다.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승강 플레이오프가 추가됐으며 승격 또는 강등하는 팀의 숫자가 하나 더 늘어난 것이다.

글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