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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챔피언십 남자] 신태용호, 한일전 승리...대회 2연패

등록일 : 2017.12.16 조회수 : 3236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이 7년 7개월 만에 한일전 승리를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9일 오후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7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옛 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남자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승리한 것은 2010년 5월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전 이후 7년 7개월 만이다.

신태용호는 4-4-2 포메이션으로 일본을 맞았다. 김신욱(전북현대)과 이근호(강원FC)가 전방에 섰고, 김민우(수원삼성), 정우영(충칭리판), 주세종(FC서울), 이재성(전북현대)이 그 아래에 자리했다. 포백은 김진수(전북현대), 윤영선(상주상무), 장현수(FC도쿄), 고요한(FC서울)이 구성했고, 골키퍼는 조현우(대구FC)이 맡았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위기를 맞았다. 장현수가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이토 준야에게 반칙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고바야시 유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일본이 앞서갔다.

곧장 반격에 나선 한국은 김신욱이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기회를 엿봤다. 전반 6분 김신욱이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한 슈팅은 일본 수비수에 맞고 나왔다. 전반 11분에는 주세종의 프리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일본 골키퍼 나카무라 코스케가 선방했다.

전반 13분 김신욱이 동점골을 넣었다. 문전에서 김진수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동점골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일본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9분에는 김신욱의 슈팅이 또 한 번 나카무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3분 한국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정우영의 무회전 프리킥이 일본 골문의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더욱 기세가 살아났다. 일본은 당황했다. 공격은 여의치 않았고 계속해서 한국의 공격 기회를 허용했다.

한국은 전반 35분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재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아크 근처로 드리블 돌파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달려드는 김신욱에게 패스했고, 김신욱이 왼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은 3-1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경기는 한국의 페이스대로 흘렀다. 후반 6분 이데구치 요스케의 슈팅은 골키퍼 조현우가 잡아냈다. 후반 18분에는 역전골의 주인공 정우영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또 한 번 골을 노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24분에는 염기훈(수원삼성)이 교체 투입 1분 만에 골을 만들어냈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찬 왼발 프리킥이 고바야시의 발에 맞으며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점수 차가 4-1로 벌어지자 신태용 감독은 미드필더 이재성을 빼고 수비수 정승현(사간도스)을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꾀했다. 일본은 만회골을 위해 공격을 펼쳤으나 여의치 않았다. 후반 39분 아베 히로유키가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가와마타 켄고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조현우가 선방해냈다. 한국은 추가시간까지 이어진 일본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3점차 승리를 지켰다.

앞서 중국과의 1차전에서 2-2 무승부, 북한과의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한국은 3차전 승리로 이번 대회를 2승 1무로 마쳤다. 2015년 대회 우승에 이은 2연패다. 2회 연속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 3차전>
대한민국 4-1 일본
득점 : 고바야시(전3), 김신욱(전13, 전35), 정우영(전23), 염기훈(후24)
출전선수 : 조현우(GK) - 김진수, 윤영선, 장현수, 고요한 - 김민우, 정우영, 주세종, 이재성(후26 정승현) - 김신욱(후43 진성욱), 이근호(후23 염기훈)

글=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