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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챔피언십 남자 프리뷰] 2연패 도전하는 신태용호

등록일 : 2017.12.08 조회수 : 2421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이 동아시안컵(현 E-1 챔피언십) 2연패에 도전한다.

‘2017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이 열리는 일본으로 6일 출국한 신태용호는 9일 중국전을 시작으로, 12일 북한, 16일 일본과의 경기를 통해 우승 도전에 나선다. 한국은 지난 2015년 대회에서 1승 2무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은 2003년과 2008년, 2015년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2회 연속 우승한 적은 아직 없다.

신 감독은 7일 4개국 감독이 모두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대회 2연패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신 감독은 “이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한 팀이 아직 없는데, 이번에 우리가 2회 연속 우승을 이뤄냈으면 좋겠다. 모두 좋은 팀들이기 때문에 우승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우승에 도전하는 신태용호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역시 일본이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 없이 국내파 선수 위주로 맞대결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바히드 할리호지치 일본 감독은 일본의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스기모토 켄유, 기요타케 히로시(이상 세레소오사카) 등 부상자가 많고,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우라와레즈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태다.

지난 3월 한국에 0-1 패배를 안겼던 중국은 마르텔로 리피 감독 체제 하에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리피 감독은 어린 선수들 위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성적보다는 실험과 성장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 네 팀 가운데 가장 약체로 평가되는 북한 역시 실력 점검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신태용호는 우승에 도전하는 것 외에도 이번 대회를 통해 얻어야할 것들이 있다.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신태용호는 E-1 챔피언십을 통해 K리거, J리거, 슈퍼리거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한편, 수비조직력의 완성과 플랜B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안정을 꾀하고 공격에서는 다양한 변화를 줄 전망이다.

수비진은 11월 A매치 2연전(콜롬비아, 세르비아) 때와 큰 변화가 없다. 울산에서 조기 소집한 신태용호는 기존에 발을 맞춰온 수비수들로 조직력을 끌어올리데 중점을 뒀다. 반면 공격진에서는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전술과 향후 손흥민와 호흡을 맞출 공격수 조합을 찾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김신욱(전북현대), 진성욱(제주유나이티드), 이정협(부산아이파크), 이근호(강원FC) 등 각각의 장단점과 개성이 확실한 공격수들이 경쟁과 협력을 함께하고 있다.

러시아월드컵 조 편성이 발표된 직후 열리는 대회라 기대감과 부담감이 공존하고 있다.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한 조에 묶인 가운데 한국의 16강 진출을 전망하는 이는 세계적으로 많지 않다. E-1 챔피언십은 한국의 가능성을 점검해 내보일 수 있는 기회다.

글=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