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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챔피언십 여자 프리뷰] 한일전부터 시작하는 윤덕여호

등록일 : 2017.12.07 조회수 : 1815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이 한일전을 시작으로 2017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에 돌입한다.

여자 대표팀은 8일 오후 6시55분 일본 지바의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일본과 E-1 챔피언십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FIFA 랭킹 15위), 일본(8위), 북한(10위), 중국(13위) 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과의 첫 경기를 잡으며 대회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FIFA 랭킹 8위 일본은 2011년 독일 여자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자국리그의 경쟁력에 더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더해지며 꾸준히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첫 판부터 어려운 상대를 만난 것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윤덕여 감독은 물러설 생각이 없다. 지난 6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윤 감독은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이 부족한 점이 분명히 있겠지만 승리에 대한 열망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 경기가 한일전이기 때문에 선수단은 더욱 승부욕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FIFA가 정한 A매치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해외파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전가을(멜버른 빅토리)이 빠진다. 따라서 이들의 공백을 메워줄 선수가 절실하다. 윤 감독은 고베 아이낙 입단을 앞두고 있는 미드필더 이민아의 역할에 주목했다. 윤 감독은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당시 “지소연의 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지소연의 파트너로서 좋은 역할을 한 이민아를 활용하고, 전술적 변화를 통해 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전술적 변화를 통해 이민아의 활약을 극대화시키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윤 감독은 기존에 주로 활용했던 4-1-4-1 포메이션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 명 활용하는 4-2-3-1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포백 수비진을 도와 일본의 공격을 막는데 집중하고, 이민아는 수비 부담을 덜고 공격에만 전념하게 된다.

이민아는 지난 시즌 현대제철에서 14골(10도움)을 넣으며 득점 2위를 기록했다. 팀 동료 비야(24골 14도움)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베테랑과 신예의 조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성적을 내기 위해 베테랑과 신예를 골고루 선발했다. 지난 4월 평양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했던 김정미, 정설빈, 임선주 등을 불러들였다. 또한 지난 10월 미국과의 원정 2연전에서 활약했던 한채린을 비롯해 손화연, 장창도 뽑았다. 윤 감독은 이들을 적재적소에 기용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생각이다.

글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