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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신태용호, 월드컵 잠시 잊고 E-1 챔피언십 집중

등록일 : 2017.12.04 조회수 : 7232
‘2017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을 준비 중인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이 비로소 완전체가 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4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지난달 27일 울산에서 소집된 후,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석했던 신 감독이 3일 돌아왔고, FA컵 결승전을 마친 이정협(부산아이파크)도 합류했다. 4일 오후에는 세 명의 J리거, 김진현(세레소오사카),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도스)까지 합류하면서 대표팀은 마침내 24명 완전체로 훈련에 돌입했다.

2일 새벽 진행된 월드컵 조 추첨에 많은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지만, 신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은 코앞으로 다가온 E-1 챔피언십에 집중하겠다는 각오였다. 한국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한 조에 속했고, 신 감독은 이에 대해 귀국 인터뷰에서 “최상도 최악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에 따라 해볼 만하다”고 밝힌 바 있다.

훈련에 앞서 선수들과 첫 미팅을 가진 후 인터뷰에 응한 신 감독은 “조 추첨 결과에 대한 부분은 선수들도 이미 잘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미팅에서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엊그제 있었던 고려대와의 연습경기 영상을 보면서 잘 안됐던 부분과 오늘 훈련해서 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저마다 월드컵에 대해 생각하고 있겠지만 우선 E-1 챔피언십이 중요하다. 코치들과도 월드컵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E-1 챔피언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선수들의 사기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장을 맡은 장현수 역시 조 추첨 결과에 대해 담담한 반응을 보이며 E-1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현수는 “월드컵에서는 어느 조에 가든 만만치 않다. 조금 더 강한 조에 속했을 뿐이다. 우선 월드컵으로 가는 과정으로 E-1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수비수로서 E-1 챔피언십을 “무실점으로 치르고 싶다”는 개인적인 목표도 드러냈다.

완전체로서의 첫 훈련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밝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한국은 6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한 뒤 도쿄에서 9일 중국, 12일 북한, 16일 일본을 상대한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 1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피로가 쌓인 상태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다. 컨디션 조절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울산=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