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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현대제철, 화천KSPO 물리치고 통합 5연패 달성

등록일 : 2017.11.20 조회수 : 2616
인천현대제철이 화천KSPO를 1, 2차전 합계 6-0으로 이기며 WK리그 통합 5연패를 달성했다.
인천현대제철이 WK리그 통합 5연패의 역사를 썼다.

인천현대제철은 20일 인천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WK리그 2017’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화천KSPO를 3-0으로 이겼다. 지난 17일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인천현대제철은 1, 2차전 합계 6-0으로 다섯 번째 WK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3년부터 이어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5연패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인천현대제철은 경기를 주도하며 매서운 공격력으로 화천KSPO를 애먹였다. 1차전에서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 교체 출전했던 이민아까지 선발로 나서며 최정예 멤버로 화천KSPO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방에는 이민아, 비야, 따이스가, 중원에는 조소현, 이세은, 이영주가, 후방에는 장슬기, 김도연, 임선주, 김혜리가 섰고, 골키퍼 김정미가 나섰다.

인천현대제철의 첫 골은 전반 15분에 나왔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이세은이 길게 올린 공에 문전에 있던 조소현이 그대로 오른발을 갖다 댔고, 공은 골키퍼 정보람의 키를 넘기며 골인됐다.

이어진 인천현대제철의 공세에 화천KSPO는 몸을 날리는 수비로 맛섰다. 전반 25분 장슬기가 왼쪽 드리블 돌파 후 한 슈팅은 정보람이 선방해냈고, 전반 32분 비야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날린 강한 슈팅은 손윤희가 머리로 걷어냈다.

지난 1차전의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화천KSPO는 인천현대제철의 공세를 잘 터녀냈지만, 후반 38분 결국 추가 실점을 하고 말았다. 또 조소현이었다. 오른쪽에서 따이스가 올린 크로스를 정보람이 쳐냈지만 조소현이 세컨드 볼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밀어 넣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조소현.
후반전에도 인천현대제철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9분 비야가 연이은 슈팅을 했지만 화천KSPO 수비진이 막아냈다. 후반 17분에는 이민아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빠져 들어가며 슈팅을 했지만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 중반 들어 화천KSPO도 조금씩 공세를 올렸다. 화천KSPO로서는 한 골이 소중했다. 강재순 감독은 지난 1차전을 0-3으로 마친 후 승부를 뒤집기는 어렵다고 인정하는 듯했으나 “2차전에서는 꼭 골을 넣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화천KSPO는 글라우시아와 조지아의 돌파력을 바탕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탄탄한 인천현대제철의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후반 32분 강유미와 글라우시아가 문전에서 연이은 슈팅을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화천KSPO는 원정 응원단의 지치지 않는 응원을 받으며 마지막까지 한 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인천현대제철의 벽을 넘지 못했다.

후반 45분 따이스가 쐐기골을 넣었다. 장슬기가 화천KSPO 진영에서 패스를 차단해 기회를 얻었고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쪽으로 돌파하던 따이스에게 공을 내줬다. 따이스는 간결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1차전에 이은 연속골이다. 인천현대제철은 추가시간에도 정설빈의 슈팅이 골대를 맞히는 등 마지막까지 강호의 면모를 자랑하며 통합 5연패를 자축했다.

인천=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