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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ITY, 포천에 1-0 승...K3리그 우승이 보인다

등록일 : 2017.11.18 조회수 : 1321
청주CITY FC가 K3리그 어드밴스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청주CITY는 18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포천과의 ‘2017 K3리그 어드밴스’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후반 43분에 터진 김양우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를 통과하고 올라온 청주CITY는 6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포천과 치열한 접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2차전 포천 원정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 반면 포천은 후반 막판에 내준 실점으로 어려움에 몰렸다. 2차전에서 반드시 두 골 차 이상 승리해야 한다. 두 팀은 지난해에도 챔피언 결정전에서 격돌했다. 당시 1차전은 0-0으로 끝났고, 2차전은 4-2로 포천이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CITY는 2차전 포천 원정이라는 부담을 피하기 위해 시작부터 라인을 끌어 올려 공격에 나섰다. 포천은 청주가 라인을 올리면서 생긴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중원에서의 압박도 상당히 타이트했다. 포천은 청주CITY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흐름상 약간 뒤로 물러났지만, 적재적소에 라인을 올렸다 내리면서 상대의 빈틈을 파고들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9분 청주CITY는 포천 박준혁의 골킥 미스를 잡은 강우열이 슈팅을 때렸고, 이 슈팅이 포천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18분에는 포천이 청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면서 강하게 흔들었지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청주CITY는 포천의 압박에 막혀 패스를 줄 공간을 찾지 못하고 고전했다. 전반 29분 상대 진영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김준영이 프리킥을 시도했고, 이 볼이 수비벽을 맞고 나오자 이중권이 재차 슈팅했지만 다시 수비에 막혔다. 이어 코너킥과 프리킥을 한 차례씩 시도했지만 모두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포천은 전반 33분 김유성이 골 에어리어 안쪽까지 침투했지만 슈팅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양 팀은 공방전을 펼쳤지만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청주CITY와 포천은 선수 교체 없이 후반에 임했다. 다급해진 청주CITY가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청주CITY는 후반 6분 강우열이 볼을 몰고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지만 포천의 밀착 수비에 막혀 슈팅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어 양쪽 측면을 활용해 크로스와 침투를 병행하는 등 공격을 꾸준히 이어갔지만 포천의 수비에 막히거나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포천은 후반 16분 김영훈이 상대 문전 앞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청주CITY 이휘수 골키퍼 손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자 양 팀 감독은 모두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포천은 김영훈을 빼고 류범희를 투입했고, 청주CITY는 권강한을 빼고 김양우를 넣었다. 포천은 후반 24분 아크써클 왼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청주CITY 수비에 막혔고, 청주CITY는 역습으로 이어갔지만 다시 포천 수비에 막혔다. 영하의 날씨 속에 치러지는 오전 11시 경기였던 탓에 양 팀 선수들은 100퍼센트의 집중력을 보이지 못했다. 특히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두 경기를 치르고 올라온 청주CITY는 체력 소모가 컸다.

후반 30분이 지나면서 양 팀 모두 문전으로 향하는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경기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후반 34분에는 청주CITY 이준호가 상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강우열이 오른발로 낮게 찼으나 수비벽을 맞고 나왔다. 시간이 갈수록 골이 절실해진 청주CITY는 후반 37분 이준호를 빼고 김록휘를 투입했다. 포천도 최용우를 빼고 신성현을 넣었다. 무승부가 짙어지던 후반 43분, 마침내 청주CITY가 포천의 골문을 열었다. 강우열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양우가 문전에서 머리로 밀어넣었다. 포천 박준혁 골키퍼가 바로 앞에 있었지만 판단 미스로 이를 막지 못했다. 후반 막판에 터진 귀한 골로 청주CITY는 1차전을 결국 1-0으로 마무리했다.

청주=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