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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36라운드] 전북, 제주 물리치고 우승 확정

등록일 : 2017.10.30 조회수 : 3027
전북현대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전북은 29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36라운드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2위 제주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려,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전북은 우승을 확정했다. 2015년 우승 이후 2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이다.

전북은 후반 1분 이재성이 발리슛으로 골을 만들어낸 데 이어, 후반 21분 이승기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33분에는 이동국이 로페즈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으로 연결하며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동국의 K리그 통산 200호 골이다. 이동국은 우승을 확정 짓는 경기에서 200호골 대기록을 써내며 K리그의 역사를 장식했다.

강등권 경쟁으로 관심을 모은 상주상무와 전남드래곤즈, 인천유나이티드와 광주FC는 모두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28일 상주와 전남이 0-0으로, 29일 인천과 광주가 0-0으로 비겼다. 순위는 9위 상주(승점 35점), 10위 인천(승점 35점), 11위 전남(승점 34점), 12위 광주(승점 30점)다.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에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아산무궁화와 성남FC가 나란히 3, 4위를 차지해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부천FC1995는 성남에 승점 1점 뒤지며 아쉽게 5위에 머물렀다.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 (10월 28일~29일)>
FC서울 3-0 울산현대
상주상무 0-0 전남드래곤즈
포항스틸러스 1-2 대구FC
전북현대 3-0 제주유나이티드
수원삼성 2-1 강원FC
인천유나이티드 0-0 광주FC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6라운드 (10월 29일)>
수원FC 4-0 FC안양
서울이랜드FC 2-2 부천FC1995
대전시티즌 1-1 안산그리너스
부산아이파크 1-1 아산무궁화
경남FC 1-0 성남FC

글=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