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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여자대표팀, 일본에 0-2 패...4강 진출 실패

등록일 : 2017.10.22 조회수 : 3125
한국 U-19 여자대표팀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U-19 여자대표팀은 22일 중국 난징에 위치한 장닝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챔피언십’ B조 3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를 거둔 한국은 조 3위로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고, 이번 대회 3위에게까지 주어지는 내년 U-20 여자월드컵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16일 호주와의 1차전에서 경기를 주도하고도 막판 실점으로 0-2 패배를 당했고 19일 2차전에서 베트남에 5-0 대승을 거두며 희망을 살렸지만, 강호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일본은 조별리그 3승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호주는 2승 1패로 조 2위다. A조에서는 북한과 중국이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일본을 상대했다. 김서연(충주예성여고)과 김소은(울산과학대)이 빅앤스몰 조합의 투톱을 이뤘고, 중원에는 강채림(고려대), 목승연(대덕대), 최예슬(아이낙고베), 문은주(동산정산고)가 섰다. 포백은 서진주(위덕대), 김현아(울산과학대), 박성란, 김진희(이상 위덕대)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예린(호쿠리쿠대)이 꼈다.

앞선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베트남에 8-0 승리, 호주에 5-1 승리를 거둔 일본은 예상대로 강했다. 일본의 탄탄한 조직력으로 인해 한국은 공격을 전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미 4강 진출이 유력한 일본은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고, 한국은 이렇다 할 골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4분 일본에 선제골을 내줬다. 무라오카 마미가 골문 왼쪽 상단을 노린 중거리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동점골을 위해 선수 교체를 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후반 9분 김서연이 나오고 심서희(울산과학대)가 투입돼 김소은과 짝을 이뤘다.

동점골을 위한 한국의 분투는 일본의 짜임새 있는 패스플레이와 위치 선정으로 인해 계속해서 무위에 그쳤다. 한국은 후반 24분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으나 김진희의 크로스에 이은 문은주의 슈팅은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36분에는 추가 실점을 했다. 왼쪽 측면에서 간노 오토의 프리킥이 골키퍼 김예린의 키를 넘겨 그대로 골인됐다. 한국은 다시 만회골을 위해 공격에 나섰으나 후반 38분 강채림의 헤딩슛이 일본 골키퍼에게 잡히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경기는 0-2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2010년부터 4회 연속 U-20 여자월드컵 무대를 밟았지만, 이번에는 티켓 확보에 실패하면서 다시 2년 뒤를 기약하게 됐다. 한편 한국 U-16 여자대표팀은 지난달 U-16 여자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8년 만에 U-17 여자월드컵 티켓을 따낸 바 있다.

<2017 AFC U-19 여자챔피언십 본선 3차전 (10월 22일)>
대한민국 0-2 일본

득점 : 무라오카(후4), 간노(후36, 이상 일본)
출전선수 : 김예린(GK) - 서진주, 김현아, 박성란, 김진희 - 강채림, 목승연(전30 김예슬), 최예슬, 문은주 - 김소은, 김서연(후9 심서희)

글=권태정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