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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FC-김포시민축구단, 혈투 끝 3-3 무승부

등록일 : 2017.07.22 조회수 : 6501
양평FC와 김포시민축구단의 경기 장면
갈 길 바쁜 두 팀이 혈투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양평FC와 김포시민축구단은 22일 오후 용문체육공원에서 열린 ‘2017 K3리그 어드밴스’ 15라운드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더한 양평은 6승 2무 7패 승점 20점으로 7위를 기록했고, 마찬가지로 승점 1점을 보탠 김포는 9승 3무 3패 승점 30점으로 2위를 지켰다.

첫 골은 원정팀 김포가 터뜨렸다. 전반 7분 김상균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양평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평은 반격에 나섰고 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최용훈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양평의 추격은 무서웠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한 김포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갔고 서서히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전반 25분 황재혁이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달고 1대1 돌파를 시도한 뒤 아크 부근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2-1, 양평의 리드였다.

양평은 전반 36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주장 김대협이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면서 점수를 3-1까지 벌렸다. 다급해진 김포는 연이은 선수교체로 반격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전반은 양평의 3-1 리드로 끝났다.

김포는 심기일전했다. 후반 7분 교체 투입된 박정민이 문전 혼전 중 왼발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반격에 나섰다. 이 골을 시작으로 김포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되찾았고, 전반 양평에게 내줬던 주도권을 되찾아오기 시작했다.

두드리던 김포는 후반 30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유병수가 골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김포는 이후 맹공을 펼쳤고, 양평은 방어에 나섰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시간이 갈수록 무더위 때문에 양 팀 선수들의 체력은 떨어져갔다.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K3리그 어드밴스 선두 포천시민축구단은 청주CITY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6분 청주CITY 최정용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19분 한용수의 동점골로 힘겹게 무승부를 거뒀다. 한교원의 K3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화성FC와 전주시민축구단의 경기는 전주가 이근호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경주시민축구단은 양주시민축구단을 2-1로 눌렀고 청주FC는 춘천시민축구단과 0-0으로 비겼다. 이천시민축구단은 파주시민축구단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K3리그 어드밴스 16라운드는 오는 8월 19일에 재개될 예정이다.

[‘2017 K3리그 어드밴스 15라운드’ (7월 22일)]
경주시민축구단 2-1 양주시민축구단
청주FC 0-0 춘천시민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1-1 청주CITY FC
화성FC 0-4 전주시민축구단
양평FC 3-3 김포시민축구단
파주시민축구단 0-3 이천시민축구단

양평(글, 사진)=안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