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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2 대표팀, 대전코레일에 2-1 역전승

등록일 : 2017.07.11 조회수 : 14665
AFC U-23 챔피언십 예선을 앞두고 훈련 중인 U-22 대표팀이 대전코레일과의 연습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정정용 임시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11일 파주 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대전코레일과의 연습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대표팀은 후반 박성부(숭실대)와 박창준(아주대)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오는 13일 한양대학교와 한 차례 연습경기를 더 치른 후 15일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한국은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19일 마카오, 21일 동티모르, 23일 베트남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10개조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예선에서 각조 1위 팀은 본선에 직행하고, 2위 팀 중 상위 5개팀과 개최국 중국 등 총 16개 팀이 내년 1월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U-22 대표팀은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조영욱(고려대)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2선에는 강지훈(용인대)-두현석(연세대)-이승모(포항)-김대원(대구)이 포진했다. 김혜성(홍익대)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뒤를 받쳤고, 수비진은 민준영(동국대)-이상민(숭실대)-정태욱(아주대)-윤종규(경남)가 맡았다. 골문은 송범근(고려대)이 지켰다.
대표팀은 전반에는 답답한 공격력을 보였다. 간간이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대전코레일이 경기를 주도하는 분위기였다. 중원에서 경기를 풀지 못하니 공격 작업이 원활하지 않았고, 수비에서도 소집된지 얼마 되지 않아 엇박자가 났다. 결국 상대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마쳤다.

정 감독은 후반에 선수를 대거 바꿨다. 하프타임에 5명을 바꾸며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쉽사리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이에 정 감독은 후반 중반 황인범(대전)을 투입했다. 주말 경기를 치르고 온 황인범은 교체 멤버로 투입되면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황인범이 들어오면서 공격 작업이 한층 원활해졌다. 결국 박성부와 박창준의 연속골이 터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정 감독은 경기 막판에는 수비수 정태욱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는 깜짝 실험도 단행했다. 내용과 결과 모두 대체로 만족스러운 경기가 됐다.

경기 후 정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하지만 내가 하고자하는 축구는 전방에서 압박하고, 빠른 템포가 필요한데 그 점이 부족했다. 영상 분석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개선하겠다. 짧은 시간 안에 바꾸려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태욱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운 점에 대해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극단적인 경우에 쓸 수도 있다.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혹시라도 어려운 상황이 되면 태욱이를 변칙적으로 쓸 수도 있다”고 밝혔다.

파주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