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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WC] 신태용호, A조 2위로 16강행 확정

등록일 : 2017.05.26 조회수 : 6353
신태용호가 A조 2위로 16강행을 결정지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U-20 대표팀과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로 졌다. 후반 11분 키어런 도월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A조 2위를 확정한 한국은 오는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C조 2위 포르투갈과 16강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은 전날 열린 최종훈련 인터뷰에서 “이전까지 한 번도 쓰지 않은 전술을 쓸 것”이라고 예고했다. 신 감독의 말대로 잉글랜드전 선발라인업은 3-5-2 포메이션으로 짜여졌다. 그동안 선발로 나오지 않았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하승운(연세대)과 조영욱(고려대)이 최전방 투톱에 자리 잡았고 우찬양(포항스틸러스), 한찬희(전남드래곤즈), 이승모(포항스틸러스), 임민혁(FC서울), 이유현(전남드래곤즈)이 중원에 포진했다. 이정문(연세대), 이상민(숭실대), 정태욱(아주대)은 후방에 나란히 섰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고려대)이 꼈다.

전반 초반 한국은 잉글랜드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세트피스와 중원싸움, 빠른 돌파가 돋보였다. 한국은 전반 2분 임민혁이 올려준 코너킥을 문전에서 하승운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잉글랜드는 1분 뒤 아데몰라 루크먼이 하프라인에서 볼을 잡은 뒤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이를 이어받은 오비 에자이라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송범근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조영욱의 헌신적인 움직임이 좋았다. 이전 두 경기에서 했던 대로 한 발 더 뛰며 상대와 강하게 부딪히는 등 시선을 끄는 데 집중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20분 이후 조금씩 공격 기회를 늘려갔지만 전반 28분 에인슬리 메이틀런드-나일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벤치에 있던 도미닉 솔랑케를 갑작스레 투입시키는 변수를 맞이하기도 했다. 한국은 전반 33분 하승운이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패스를 문전에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잉글랜드 프레디 우드번 골키퍼의 손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0분에는 우찬양이 하승운에게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으나 마무리가 되지 못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도 무산됐다. 잉글랜드는 전반 44분 이상민의 파울로 아크써클 부근 위험지역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슈팅은 수비벽을 막고 나왔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한국은 선수 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역습에 역습이 이어졌다. 후반 8분에는 한국 골문 바로 앞에서 잉글랜드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했으나 골대를 맞추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에도 잉글랜드의 거센 공격은 계속됐다. 오비 에자리아와 아데몰라 루크먼의 움직임은 위협적이었다. 결국 잉글랜드는 후반 11분 키어런 도월이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존조 케니의 패스를 문전에서 절묘하게 방향을 바꾸면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신태용 감독은 실점 직후 하승운과 한찬희를 빼고 이승우와 이진현을 투입하며 공격 진영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잉글랜드의 빠른 공격에 고전했다. 풀백 이유현은 후반 20분 경합 과정에서 상대의 종아리를 밟는 파울이 주심에 의해 비디오 판독 절차로 이어졌지만 고의성이 없다는 판단을 받으며 가슴을 쓸어 내리기도 했다. 경기가 생각만큼 풀리지 않자 신태용 감독은 후반 34분 임민혁을 빼고 백승호를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썼다.

후반 36분에는 이진현이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 펀칭으로 무산됐다. 이어진 코너킥도 수비에 막혔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민의 헤더도 골문을 외면했다. 잉글랜드 수비진은 시간을 끌며 한국의 공격을 차단했다. 경기는 결국 한국의 0-1 패로 끝났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조별리그 3차전 (5월 26일)>
대한민국 0-1 잉글랜드
득점: 키어런 도월(후11, 잉글랜드)
선발명단: 송범근(GK) - 이정문, 이상민, 정태욱 - 우찬양, 한찬희(후12 이진현), 이승모, 임민혁(후34 백승호), 이유현 - 하승운(후12 이승우), 조영욱

수원=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