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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성 결승골' 경남, 화성 꺾고 FA컵 32강 안착

등록일 : 2017.03.29 조회수 : 3588
경남FC가 이현성의 골로 화성FC를 꺾고 FA컵 32강(4라운드)에 진출했다.
단 하나의 골이 승부를 갈랐다.

K리그 챌린지 경남FC가 29일 저녁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K3리그 어드밴스 화성FC와의 ‘2017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이현성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선발라인업에서부터 극명하게 다른 모습을 보였다. 화성은 ‘K리그 클래식 출신’ 고광민과 한교원을 필두로 공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온 반면 경남은 최근 빽빽한 일정으로 인해 말컹, 이반 등 외국인 선수와 정현철, 김도엽 등 주전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하며 체력 안배를 우선시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화성은 경기 시작과 함께 경남을 몰아붙였다. 전반 7분에는 채선일의 크로스를 한교원이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첫 번째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화성은 빠른 발을 가진 전보훈과 한교원의 전방 압박으로 경남 수비진을 위협했다.

이번 시즌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경남은 호락호락하게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21분, 성봉재의 날카로운 패스가 수비 뒷공간에 있던 송제헌에게 연결됐고, 이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이다. 상승세를 탄 경남은 이현성과 배기종의 측면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남의 매서운 공격에도 화성은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라인을 끌어 올리며 더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고,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양 팀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경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송제헌을 빼고 기동력이 좋은 브루노를 투입했다. 점수의 균형을 깨려는 김종부 감독의 선택이었다. 후반 초반 경남은 브루노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수차례 세트피스를 만들었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15분에는 브루노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으나 슈팅이 강훈 골키퍼 손끝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반격에 나선 화성은 송치훈이 얻은 프리킥을 주장 정명오가 강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망을 가르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 23분, 화성은 수비수 채선일과 공격수 강한빛을 교체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에 경남은 곧바로 이현웅을 빼고 정현철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선제골은 경남에서 나왔다. 후반 29분, 이관표의 패스가 빈공간에 있는 이현성에게 연결됐고, 이현성이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경남은 선제골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브루노의 돌파와 배기종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계속해서 화성의 골문을 위협했고, 화성 수비진은 걷어내기 급급했다.

화성은 마지막 교체카드로 활동량이 많은 김재연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함과 동시에 동점골을 노렸다. 교체 이후 화성에겐 몇 차례 골 찬스가 있었지만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마무리가 아쉬웠다. 경기는 경남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글=박찬기 KFA 인턴기자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