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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 “빨리 회복해 5/6위전 임하겠다”

등록일 : 2018.04.14 조회수 : 2054
“우리 선수들이 많이 다운됐다. 빨리 회복해야 한다.”

잘 싸우고도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의 윤덕여 감독은 분위기 수습을 강조했다. 여자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킹압둘라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18 AFC 여자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앞선 일본, 호주와의 경기에서 모두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한국은 베트남전 승리로 1승 2무로 조별리그를 끝냈다. 하지만 한국-베트남전과 동시에 열린 일본-호주전에서 1-1 무승부가 나오면서 한국 일본, 호주와의 승점, 승자승, 해당팀 간 골득실에서 모두 동률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며 조 3위를 기록했다. 4강 직행으로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을 노렸지만 5/6위전으로 밀렸다.

윤덕여 감독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끝까지 하려는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6위전행은 아쉬운 결과다. 윤 감독은 “라커룸 분위기가 침체됐다”면서 “아직 끝난 게 아니니까 우리 선수들이 힘내서 잘했으면 한다. 분위기가 많이 다운됐는데 빨리 회복해야한다. 체력적, 정신적으로 마지막까지 잘하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호주전에서 득점이 없었던 게 결국 발목을 잡았다. 윤덕여 감독은 “결과를 잘 받아들여야 한다. 아쉽지만 우리의 부족함을 봤다. 그런 부분은 월드컵 진출 후에 반드시 해소하고 보완해야 한다. 득점이 부족했던 부분은 향후 강팀과의 경기에서 분명 보완해야 한다.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5/6위전 상대는 필리핀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이 우위에 있는 건 확실하다. 윤덕여 감독은 “상대 필리핀을 존중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분위기가 많이 다운됐는데 잘 추슬러서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월드컵이 최종 목표다. 필리핀전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를 하고 마무리를 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수훈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된 이민아(고베아이낙)은 “월드컵에 가기 위해 남은 5/6위전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두겠다. 오늘보다는 좋은 경기력으로 나서서 꼭 필리핀을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뭐라고 할 말이 없다. 너무 못해서 전반에 패스 실수가 많았다. 예상대로 힘든 경기였다”면서 “무조건 5/6위전에서 이겨서 월드컵 티켓을 따겠다. 이외에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글=안기희
사진=A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