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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 “베트남전은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될 것”

등록일 : 2018.04.11 조회수 : 1269
“베트남전은 감독 입장에서는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1, 2차전보다 더 소중하게 잘 준비하겠다.”

한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의 윤덕여 감독이 베트남전 필승을 다짐했다. 여자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B조 2차전에서 일본과 0-0으로 비겼다.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귀중한 승점 1점이다. 한국은 오는 13일 베트남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직행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덕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했다. 윤 감독은 “호주와의 1차전에 이어 상당히 좋은 전력을 가진 일본을 상대로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해준 것을 칭찬해주고 싶다. 좋은 팀과의 경기에서 결과는 비겼지만 우리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됐다”고 말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며 승점을 얻었지만 골을 넣지 못한 건 아쉬운 부분이다. 윤덕여 감독은 “호주와의 1차전에서 득점하지 못한 건 상대팀의 전력이 좋았던 것도 있다. 일본과의 2차전에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가졌지만 득점하지 못한 건 아쉽다. 일본도 좋은 수비 조직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전은 감독 입장에서는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일단 이틀간 휴식을 잘 취하겠다. 마지막에 득실차를 따지는 상황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1, 2차전보다 소중하게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베트남전에서 다득점 승리를 거둔 뒤 같은 시간에 열리는 호주와 일본의 경기에서 승패가 갈리면 4강행을 확정짓는다. 윤덕여 감독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4강에 가기 위한) 최소 승점을 5점으로 생각했다. 1승 2무라면 조 2위로라도 준결승에 갈 수 있다”면서 “우리가 호주, 일본전에서 득점하지 못한 건 ‘승점이 더 귀했다’고 말할 수 있다. 마지막 경기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내용적으로 어떻게 잘 준비하느냐도 중요하다. 현재로서는 승점 2점이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전 수훈 선수로 선정된 주장 조소현은 “일본과의 2차전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동료와 후배들이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 동료들 덕분에 더 열심히 뛰게 됐다”면서 “다음 경기(베트남전)에서 최선을 다해 골을 많이 넣고 기다린다면 호주, 일본에게 서로 부담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베트남은 전력적으로 차이가 나는 팀이지만 선수들이 마지막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잘 준비하고 잘 생각해서 들어가면 골을 많이 넣을 수 있다”고 전했다.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