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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현 금산중 감독 "우리는 아직 도전자"

등록일 : 2018.02.08 조회수 : 3650
“우리는 아직 도전자다.”

‘2018 금석배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동대부속금산중학교의 안대현 감독은 담담한 모습이이었다. 금산중은 8일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중과의 결승전에서 공격수 성진영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승리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7경기에서 29득점 1실점을 기록한 금산중은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 해의 전망을 밝혔다. 연령별 전국대회를 휩쓸다시피 했던 울산현대 유스를 꺾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금산중을 비롯한 전북현대 유스는 그간 프로팀의 활약에 비해 선전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안대현 감독이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걱정한 것도 이런 부분 때문이다. 안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현대중은 항상 우승권에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결승전이라도 여유가 있다. 반면 우리는 우승 후보가 아니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결승전의 무게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다. 역시 긴장을 많이 했더라. 그래서 전반전이 잘 안 풀린 부분이 있었다. 다행히 후반전에 안정을 찾으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고 말했다.

금산중이 다른 우승권의 프로 산하 유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해외 경험을 통한 자신감 상승이 있다. 안 감독은 “지난해 11월에 전북축구협회장배를 준비하면서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협회장배를 우승하고 나서 구단 지원으로 일본에 다녀왔다. 좋은 팀들과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선수들이 눈에 띄게 성장하는 것이 느껴졌다. 틀을 깬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안 감독은 금석배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매 대회를 치를 때마다 더 발전하는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기존의 프로 산하 강호들의 견제를 받게 된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아직 도전자의 입장이다. 계속 부딪혀 보면서 성장하는 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군산=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