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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전훈 맹활약’ 김신욱 “주변의 도움이 컸다”

등록일 : 2018.02.05 조회수 : 2780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터키 전지훈련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김신욱(30, 전북현대)이다.

김신욱은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 기간 동안 치른 세 번의 평가전(몰도바전 vs 1-0 승, 자메이카전 vs 2-2 무, 라트비아전 vs 1-0 승)에서 총 네 골을 넣었다. 한국이 기록한 4득점을 혼자 완성하며 월드컵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섰다.

특히 김신욱은 지난해 말에 열린 일본과의 EAFF E-1 챔피언십(옛 동아시안컵)에서 기록한 두 골을 시작으로 라트비아전까지 네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다. 2011년 1월 구자철이 카타르 아시안컵 바레인, 호주, 인도전에서 3경기 연속 득점한 이후 7년 만에 기록한 A매치 3연속 득점, 그 이상을 달성한 셈이다.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신욱은 “세 달 전만 해도 대표팀에서 필요한 존재가 되는 걸 추구했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했다.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지에 대한 내 스스로나 주변의 의문이 있었던 게 사실인데 그게 E-1 챔피언십을 기점으로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김신욱이 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주변의 도움이었다. 그는 “신태용 감독의 세밀한 도움과 이근호, 이재성 등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큰 선수들을 상대해야 하니 좋은 크로스나 움직임이 아니면 큰 선수들을 상대로 골을 넣기가 어렵다. 코칭스태프가 수차례 미팅을 통해 크로스는 어디로 올려야 하고,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등 세부적인 걸 잡아줬다”고 이야기했다.

김신욱은 3월에 열리는 북아일랜드, 폴란드와의 유럽 원정 평가전에도 소집될 가능성이 크다. 터키 전지훈련 당시에는 유럽파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았지만, 3월 A매치 2연전에는 유럽파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다. 김신욱에게는 또 다른 경쟁의 무대가 열린 셈이다.

그는 “언제나 좋은 선수들과 함께 좋은 팀에 있을 때 내 자신도 좋은 결과를 냈던 것 같다”며 “상대가 나에게 집중되면 다른 선수들은 순조롭게 움직일 수 있고, 다른 선수들에게 수비가 집중되면 내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