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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원 “U-23 대표팀에서 다양한 모습 보여줄 것”

등록일 : 2018.01.03 조회수 : 9854
윤승원(FC서울)에게 U-23 대표팀은 기회의 장이다.

U-23 대표팀의 2선 자원인 윤승원은 창원 전지훈련(2017년 12월 1일~9일), 제주 전지훈련(2017년 12월 13일~2018년 1월 3일)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선수 선발 성격이 짙은 창원 전지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살아남았고, 제주 전지훈련에서도 적극적인 볼 컨트롤과 공격 가담 능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당연히 AFC U-23 챔피언십과 아시안게임 출전을 모두 노린다. 자신의 진가를 보여줘야 살아남는다. 윤승원은 3일 열린 광운대와의 오후 연습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승리에 일조했다. 광운대전은 대회를 앞둔 최종 리허설이다. 김봉길 감독은 오전과 오후에 연속으로 치러진 광운대전을 통해 최종 명단과 선발 라인업을 머릿속에 그렸다.

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윤승원은 자신의 플레이에 낮은 점수를 줬다. “연습경기에서 골을 넣었지만 사실 불만족스럽다. 내 장점은 볼 키핑과 연결인데 오늘 경기에서는 그 모습이 미숙했다. 쉽게 하지 못해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김봉길 감독은 현재 U-23 대표팀에서 확실한 결정력을 지닌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렇다면 2선에서 해결해줘야 한다. 윤승원의 어깨가 무거워지는 이유다.

“소속팀(서울)에서는 윙포워드지만 여기서는 2선 가운데에 선다. 오히려 내게는 기회다. 여러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고, 다양한 포지션을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 전지훈련을 치르면서 팀 전체적으로 조직력을 가다듬었고, 똘똘 뭉쳤다. 개인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 기대된다.”

2018년 첫 대회인 U-23 챔피언십, 윤승원은 욕심을 냈다. 목표는 우승이다. 베트남, 시리아, 호주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넘어야 하지만 긴 시간 동안 U-23 대표팀과 함께 하면서 자신감을 충전했다. “지난 대회에는 일본에 져서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올해는 우리가 스타트를 잘 끊고 싶다. 우리가 잘 끊어야 월드컵과 아시안게임까지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테니까.”

서귀포=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