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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길 U-23 대표팀 감독 "경쟁 체제를 만들겠다"

등록일 : 2017.11.22 조회수 : 11008
김봉길 한국 U-23 대표팀 감독.
“경쟁 체제를 만들겠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현재는 22세 이하)이 본격 출범한다. 22일 38명의 첫 소집 명단을 발표한 김 감독은 이번 소집 훈련이 1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넘어 8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의 첫 단추라고 밝혔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지난 7월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2골을 넣으며 본선 진출을 이끈 황인범(대전시티즌)을 비롯, 장윤호(전북현대), 윤승원(FC서울) 등 K리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지난 5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공격수로 뛴 조영욱과 골키퍼 송범근(이상 고려대), 수비수 정태욱(아주대)도 발탁됐다.

김 감독은 지난 9월 26일 U-23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고, 코칭스태프 선임은 11월 14일 마무리됐다. 신성환, 공오균, 김은중 코치다. 김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지역을 누비며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애썼다. 김 감독은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창원에서 진행되는 첫 소집 훈련을 통해 탄탄한 경쟁 체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선수 선발 기준은 무엇인가?
각 포지션 별로 경쟁력을 갖춘 선수를 뽑고자 했다. 주어진 시간은 짧았지만 코칭스태프와 함께 여러 방면으로 뛰어다니면서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했다. 23세 이하 연령대에서 소집이 안 되는 황희찬(소속팀 일정), 김민재(국가대표팀 발탁) 등의 선수를 제외하고서는 최고의 선수 뽑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38명의 선수로 첫 소집 훈련 명단을 꾸린 이유는?
기존에 50명을 기준으로 두고 선수를 선발했다. U-23 챔피언십의 예비 엔트리가 50명이기 때문이다. 최종 엔트리는 23명이다. 50명을 두고 코칭스태프와 미팅을 가지면서 추리고 추렸다. 35명으로 1차 소집 훈련을 진행하고자 했는데, 한 선수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3명이 늘었다.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도 소집이 가능할 경우에는 이번 기회에 직접 확인하고 싶어서 조금 욕심을 부렸다. 한 선수, 한 선수가 소중하다.

-이번에 소집된 38명 외에도 선발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인가?
물론이다. 이번 소집 명단은 어디까지나 현재의 기준으로 꾸렸다. 예비 엔트리인 50명의 선수들 외에도 보고 싶은 선수들이 더 있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내년 8월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 더 많이 뛰어다니면서 선수들을 파악할 것이다. 계속해서 경쟁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겠다.

-이전 연령별 대표팀에 뛰었거나 K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중에 선발되지 않은 선수들(한찬희, 김진야, 나상호 등)도 있는데?
예비 엔트리에 있는 선수들이다. 경기장을 찾아 체크했다. 포지션별로 기준을 가지고 선발하다보니 현재로서는 경쟁력이 조금은 미흡하다고 생각했다. 마음 같아서는 모든 선수들을 불러 확인하고 싶지만 여건이 그렇지 못하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계속 문을 열어두고 염두에 두겠다.

-첫 소집 훈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축구는 팀 스포츠다. 개인적인 기량도 발휘해야겠지만 팀에 잘 융화되고 팀플레이에 충실할 수 있는 능력들을 눈여겨 볼 생각이다. 대표 선수로서의 사명감 가지고 뛸 수 있는 등 선수들 자세 면에서도 많이 관찰할 생각이다.

글=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