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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천 U-19 여자대표팀 감독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겠다"

등록일 : 2017.10.10 조회수 : 6903
“국제무대 경험 부족은 매번 부딪히는 문제다. 단점일 수 있지만, 그만큼의 열정과 간절함이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여자대표팀은 15일부터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챔피언십’에 참가해, 호주(16일), 베트남(19일), 일본(22일)과 차례로 대결한다. 11일 출국을 앞둔 정성천호는 10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U-19 여자대표팀의 목표는 U-20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따내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3위 이내에 들면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 한국은 2010년부터 꾸준히 U-20 여자월드컵에 참가해왔고, 이번 대회를 통해 4회 연속 U-20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하고자한다.

감독으로서 2013년(1위), 2015년(3위)에 이어 세 번째 U-19 여자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정성천 감독은 선수들의 국제무대 경험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세계무대에 대한 간절함과 뚜렷한 목표의식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다.

다음은 정성천 감독과의 일문일답.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각오와 목표는?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U-20 여자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한 티켓을 따내는 것이 목표다. 선수들 모두 간절히 원하고 있다.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하고자하는 의욕이 강하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지난달 U-16 여자대표팀이 ‘2017 AFC U-16 여자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8년 만에 U-17 여자월드컵 티켓을 따냈다. U-19 여자대표팀에 어떤 영향이 있나?
U-16 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낸 만큼 우리 선수들도 언니로서의 책임감을 느꼈다. 선수들의 동기유발이 더 된 것 같다. 이 연령대에서는 2010년부터 꾸준히 월드컵에 참가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해주고 있다.

-국제무대 경험이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 이로 인한 단점을 어떻게 극복할 생각인가?
이 연령대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매번 부딪히는 문제다. 2010년 이후 U-17 여자월드컵에 세 번 연속 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세계무대에 대한 경험 없이 U-19 여자챔피언십과 U-20 여자월드컵을 준비해야 한다. 단점일 수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그만큼의 열정과 간절함이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 믿는다. 선수들이 가진 간절함이 경기장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힘이 된다면 팀으로서 더 강해질 것이다.

-아시아에서는 주로 한국, 북한, 일본, 중국이 4강에서 겨룬다. 이번 대회는 어떻게 예상하나?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한다. A조에서는 북한과 중국이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 우리 조에서는 당연히 우리가 나가야한다(웃음). 우리와 일본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호주와의 첫 경기 결과가 중요할 것 같은데?
대회에서 첫 경기가 가지는 의미는 상당하다. 선수들과의 미팅을 통해서 첫 경기의 중요성 강조하고 있다. 호주전을 잘 치르면 분위기를 타고 이어진 경기들을 잘 치를 수 있을 것이다. 호주는 지난 대회에서 맞붙지 않아 전력을 평가하기 어렵다. 하지만 호주의 전체적인 플레이스타일이나 패턴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4강에 진출한 이후에는 북한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 각오는?
2013년 대회 때 이겨봤고, 2015년 대회 때 져봤다. 쉽지 않은 상대인 것은 맞다. 하지만 북한의 스타일은 이미 나와 있다. 북한에 맞설 전략을 잘 꾸려 최선을 다한다면 승산이 있다. 4강 진출 이후의 일이기 때문에 일단은 조별리그에 집중하고, 이후에 잘 대비하겠다.

파주=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