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Korea Football Association
bla~bla~

뉴스룸

home 뉴스룸 인터뷰

인터뷰

김도훈 감독 “이제 감독으로 별을 달고 싶다”

등록일 : 2017.09.27 조회수 : 1387
선수와 코치로 FA컵 우승을 차지했던 김도훈 울산현대 감독은 이제 감독으로서 FA컵 우승을 하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7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에서 후반 33분 터진 김인성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목포시청을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울산은 사상 첫 FA컵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도훈 감독은 선수 시절이던 2000년 전북에서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코치 시절에는 2011년 성남에서 FA컵 우승을 경험했다. 2015년에는 인천 감독을 맡아 FA컵 결승에 진출했으나 FC 서울에 패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승행을 확정한 후 김 감독은 “이제 감독으로도 별을 달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 소감은.
승리를 이뤄낸 선수들에게 축하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목포시청이 많은 준비를 했고 좋은 경기를 했지만 우리는 어쨌든 결과를 가져왔다. 19년 만에 결승 진출해 기쁘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선수들이 꼭 이겨야하는 부담감으로 경직돼 준비한 것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목표를 향해 한 발짝씩 다가가고 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 가졌으면 좋겠다.

- 김인성 투입이 적중했다.
전반 끝나고 바로 교체할까 하다가 김승준도 나름 좋아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봤다. 후반 초반부터 목포시청 측면 수비수의 체력이 떨어진 것 같아 김인성을 일찍 투입했다.

- 재작년 인천 감독으로 FA컵 결승에 갔다. 올해도 결승에 갔는데 단기전에 강한 비결은.
매 경기 베스트 멤버를 넣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느슨하게 가기보다는 대회 초반부터 전력을 다 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니 기회가 왔다.

- 울산이 FA컵 우승한 적이 아직 없고, 감독님도 감독으로서 준우승만 했다.
대회를 나가면 항상 우승을 해야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올해 선수단과 처음 시작할 때 K리그와 FA컵 우승을 목표로 했다.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이겨냈고, 시즌을 치르다보면 고비가 오는데 너무 일찍 고비가 왔다. 하지만 그 고비로 인해 더 탄탄한 준비를 하는 계기가 됐다. 개인적으로 선수와 코치로 FA컵 우승을 경험했는데 이제 감독으로 별을 달고 싶다. 매 경기 전력을 다했듯이 결승전도 준비를 잘 해서 우승하고 싶다.

-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두 팀 다 좋은 팀이다. 어느 상대든 우리 경기를 하도록 공수를 다듬으며 준비하겠다.

울산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