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Korea Football Association
bla~bla~

뉴스룸

home 뉴스룸 인터뷰

인터뷰

U-15 대표팀 김정수 감독 “1위로 챔피언십 본선 간다”

등록일 : 2017.09.15 조회수 : 12959
U-15 대표팀 김정수 감독
“목표는 1위입니다.”

U-17 월드컵을 향한 여정의 시작이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5 대표팀은 25일부터 29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열리는 ‘2018 AFC U-16 챔피언십 예선’에 출전한다. 10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예선은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최상위 5개 팀, 본선개최국 1개 팀이 본선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필리핀, 미얀마, 중국과 한 조에 묶였다.

김정수 감독은 지난 5일부터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최종 훈련을 진행 중이다. U-15 대표팀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미얀마 양곤으로 출국한다. 14일에는 숭실고와 연습 경기를 치러 4-2로 승리했다. 16일에는 JSUN FC와 출국 직전 마지막 연습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은 김정수 감독과의 일문일답.

- 숭실고와의 연습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최종 훈련 소집 당시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숭실고전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한 뒤 3주 만에 치른 경기였다. 경기력이 100퍼센트 만족스럽지는 않다. 확실히 많이 떨어지더라. 숭실고전은 경기 감각을 되찾는 데 집중하고, 16일에 열리는 두 번째 연습 경기는 전체 전력의 70퍼센트까지 끌어올릴 생각이다.

- 25일부터 U-16 챔피언십 예선이 열린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준비는 잘 되고 있다. 이 연령대 선수들은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릴 수 있다. 지난해 인도에서 열린 U-16 챔피언십 본선에서 탈락을 경험한 선수들이 지금 U-18 대표팀의 일원으로 파주 NFC에 들어와 있다. 칠레에서 열렸던 지난 U-17 월드컵을 다녀온 선수들도 있다. 정정용 U-18 대표팀 감독님의 도움으로 우리 선수들과 그 선수들을 한데 모아 미팅을 진행했다. 우리로서는 그 선수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목적이었다. 인도 대회에 갔던 선수들에게는 세계 대회를 못 나가면 어떤 걸 느끼게 되는지, 칠레 대회에 갔던 선수들에게는 세계 대회에 나가게 되면 어떤 걸 느끼게 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들었다. 동기부여와 목적의식을 깨우는 데 소중한 시간이었다. 정 감독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 예선 상대가 필리핀, 미얀마, 중국이다.
상대국 정보가 거의 없다. 다행히 필리핀과 미얀마는 최근에 경기를 치른 영상을 구해서 보고 있는데 중국은 없다. 다행히 중국전이 마지막 경기라서 현지에서 파악해야 할 것 같다. 물론 중요한 건 상대팀보다 우리팀이다. 우리가 먼저 준비를 잘해야 한다. 우리가 하고 싶은 만큼 해야 상대팀 분석도 수월하다. 우리가 먼저다.
U-15 대표팀 선수들은 조를 나눠 챔피언십 예선에서 맞붙게 될 상대국의 문화와 환경 등을 조사했다.
- U-17 월드컵을 향한 여정의 시작이다.
안 그래도 12일에 선수들과 함께 미팅을 진행했다. 우리가 왜 U-17 월드컵에 가야하는지에 대한 목적의식을 다시 한 번 깨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13일에는 선수들을 조로 나눠서 우리가 예선에서 상대해야 할 팀들에 대한 문화, 환경 등을 조사하게 했다. 선수들이 의외로 꼼꼼하고 정확하게 자료 조사를 하더라. 전통춤도 췄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선수들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처음 소집 때와 비교해 많이 성장한 것 같다.

- 분위기는 어떤지?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한 가지 고민은 기복이 조금 있는 것 같다. 그게 제일 어려운 부분이다. 소속팀에서 경기를 너무 많이 하고 와서 체력이 고갈됐더라. 그래서 최종훈련 당시에는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다. 피지컬 코치, 닥터 선생님들과 얘기해 휴식을 주로 취했고, 국가대표팀만 한다는 파트별 훈련을 진행했다. 그래서 숭실고전에서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 못한 것 같다.

- 이번 대회 목표는?
1위다. 내년에 열리는 챔피언십 본선에 나가는 게 목표다. U-17 월드컵은 다음에 생각하겠다. 지금은 예선전에만 집중하겠다.

파주=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안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