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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10월 A매치부터 공격적인 모습 보이겠다”

등록일 : 2017.09.07 조회수 : 4132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낸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제부터 자신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축구대표팀은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신 감독은 이동국, 염기훈, 이근호 등 K리거들과 함께 들어왔다. 기성용, 손흥민 등 유럽파와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은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이날 공항에서는 환영 행사가 열렸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전직 국가대표팀 감독들이 총출동해 태극전사를 격려했다.

귀국 후 취재진과 만난 신 감독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기분이 좋다”면서도 “지난 두 경기에서 문제점이 있었다. 10월 A매치부터는 공격 지향적으로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 세계 강호와 상대해서도 내려앉는 것보다 같이 맞불을 놓아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신 감독과의 일문일답.

-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우리나라가 9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해 개인적으로, 국민적으로 상당히 기분이 좋다.

- 팬들이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한다.
내가 맡은 9, 10차전에서도 문제점이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의 목표는 월드컵 진출이었다. 이제 월드컵에 진출했기에 경쟁력 있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보완할 점은 무엇인가.
좋게 포장한다면 실점하지 않고 골을 넣는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분명 이기고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호락호락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이제 한국 축구도 세계 강호들과 상대해 내려 앉는 것보다는 같이 맞불을 놓아 이길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

- 평가전에서 어떤 실험을 할 것인가.
일단 10월 A매치만 생각하고 있다. 11월, 12월은 아직 구상에 없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부분은 생각하지 못했다. 이제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당분간 쉬면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 10월 A매치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잘못 되면 플레이오프에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

- 골 결정력 부족이 아쉽다.
수비를 두텁게 하다보면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취임 기자회견에서 말했듯이 무실점으로 2경기를 간다고 생각했다. 내가 지향하는 공격적인 축구보다는 수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반대로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는 것도 인정한다. 10월부터는 공격 지향적으로 더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겠다.

인천공항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