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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2 임시감독 맡은 정정용 “3승이 목표... 베트남 조심해야”

등록일 : 2017.07.11 조회수 : 4718
AFC U-23 챔피언십 예선을 앞두고 U-22 대표팀을 맡은 정정용 임시감독은 최근 급성장한 베트남의 전력을 경계했다. 그러나 정 감독은 반드시 3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지난 8일 파주 NFC에 소집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목포에서 U-18 대표팀 훈련을 지도하고 있던 정 감독은 훈련 종료일인 9일보다 하루 앞서 U-22 대표팀에 합류했다. 11일에는 내셔널리그 대전코레일과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점검했다.

한국은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19일 마카오, 21일 동티모르, 23일 베트남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10개조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예선에서 각조 1위 팀은 본선에 직행하고, 2위 팀 중 상위 5개팀과 개최국 중국 등 총 16개 팀이 내년 1월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이날 연습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정 감독은 “3승을 하는 게 목표다. 그러나 우리가 하고자하는 플레이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3차전에서 만나는) 베트남은 최근 급성장한 팀이다. 우리 선수들이 낯선 환경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 감독과의 일문일답.

- 23명 중 U-20 월드컵 멤버가 11명이나 뽑혔다.
내년 아시안게임도 중요하지만 (3년 뒤 열리는) 올림픽과의 연계성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짧은 기간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 차출 문제가 있어 U-20 월드컵 경험이 있는 선수들과 기존 대학 선수 중 좋은 선수 위주로 뽑았다. 잘 맞추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 본다.

- 어린 선수들에게 기대하는 점은
좋은 경험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 들어온 선수들에게 기대한다. 이들이 좋은 계기를 만들고 경험을 쌓아 더 높은 곳으로 쭉쭉 올라갔으면 한다.

- 이번 대회에서 마카오, 동티모르, 베트남과 만난다.
마카오, 동티모르는 괜찮지만 베트남은 무시 못할 팀이다. 아시아 대회를 경험해보니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투자를 가장 많이 하고, 유럽에 선수들을 많이 보낸다. 이 세대 선수들은 쯔엉(강원FC)과 동기로 실력이 좋다. 또한 베트남은 최근 U-20 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 네 팀 중 하나다. 급성장했다. 걱정스러운 점은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베트남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자기 실력 못 발휘할 것 같은데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 타이틀이 걸린 대회는 아닌데 어떤 목표가 있나
3승하는 게 목표다. 그러나 우리가 하고자하는 것, 만들고자 하는 것, 팀 컬러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전술은 5가지 정도를 준비하고 있다. 상대가 내려설 때의 패턴플레이, 공간창출, 일대일 상황에서의 솔로 플레이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베트남의 압박이 예상되는데 우리가 탈압박하는 것과 경기 운영도 중요하다. 이 다섯 가지를 주입시키고 연습경기에서 하고자 한다.

- 성인대표팀이 위기다. 뿌리가 튼튼해야 한국 축구가 발전하는데 감독님의 역할이 크다.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고 지속적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골든에이지를 도입해 4년차를 맞았다. 유럽, 일본은 장기적으로 선수 육성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늦은 편이다. 그걸 인지하고 협회에서 인재 육성 및 발굴을 하려고 한다. 협회 차원에서 노력 중이다.

파주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