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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멀티플레이어 최준 "우승 자신감 100퍼센트"

등록일 : 2017.06.18 조회수 : 9255
18일 동북고와의 32강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현대고 최준.
“우승 자신감은 100퍼센트다.”

현대고 공격수 최준이 ‘2017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 72회 전국 고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최준은 18일 정오 김천 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동북고와의 32강전에서 전반 22분 헤딩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풀타임 활약하며 4-1 완승을 이끌었다.

섭씨 30도를 훌쩍 웃도는 뜨거운 날씨에도 최준은 쉼 없이 뛰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전반전 동안에는 여러 차례 빠른 돌파를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후반전에는 교체 아웃된 김현우로부터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고, 중원과 최전방을 넘나들며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동북고 수비수들은 최준을 막기 위해 잦은 파울을 범할 수밖에 없었다.

경기를 마친 후의 최준은 땀에 흠뻑 젖어있었지만 표정은 밝았다. 최준은 “날이 뜨겁고 초반에는 생각한 만큼의 경기력도 나오지 않아 힘들었다. 하지만 이겨야한다는 마음이 워낙 컸다. 이기고자하는 마음 하나로 끝까지 뛰었다”고 말했다. 한 경기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 것에 대해서는 “멀티포지션을 볼 수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장점이라 생각하고 더 발전시켜서 더 여러 자리에서 잘 뛸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최준은 득점왕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최준은 전반기 K리그 주니어B에서 5골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동래고와의 64강전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전 선제골 외에 후반전 막판 프리킥으로 추가골 기회를 맞기도 했다. 아쉽게도 공은 골대를 강타했다. 최준은 “연습할 때와 똑같은 자리라 꼭 득점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찼는데 골대를 맞았다. 많이 아쉬웠다”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계속해서 골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현대고는 매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최준에게 우승 자신감에 대해 묻자 “100퍼센트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 자만심은 결코 아니다. 최준은 이번 대회에서 다른 프로 산하 팀들이 일반 학원 팀들에 고전한 것에 대해 “상대를 조금은 쉽게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는 매 경기 방심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모든 상대들이 똑같다. 어떤 상대를 만나더라도 최선을 다해 우리 경기를 하면 승리할 수 있다”며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김천=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