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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바꾸고 날개 단 영등포공고 안효준의 꿈

등록일 : 2017.06.16 조회수 : 10544
“올해는 준우승이 아닌 우승입니다.”

영등포공고 3학년 안효준이 졸업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왕중왕전 우승이다. 영등포공고는 16일 김천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거제고와의 ‘2017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 72회 전국 고교축구선수권대회’ 64강전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윙포워드로 이 날 경기에 나서 89분을 소화한 안효준은 전반 6분과 8분에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안효준은 “날씨가 매우 더웠는데 동료들이 열심히 도와줘서 골까지 넣을 수 있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겨서 무척 좋지만 이제 시작이고, 다음 경기가 있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시작 10분도 지나지 않아 터뜨린 두 골에 대해서는 동료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효준은 “동료들이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고 두 골을 터뜨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효준은 지난해까지 사이드백였다. 사이드백으로서의 기량도 훌륭했지만, 안효준의 시선은 앞쪽으로 향해 있었다. 그는 “2학년 때까지 사이드백이었다”면서 “올해 윙포워드로 바꿨다. 나에게는 공격적인 스타일이 더 잘 맞는다. 올해 3학년이 되면서 내가 감독님에게 직접 요청했다. 다행히 감독님도 허락해주셔서 포지션을 바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효준이 가진 ‘공격 본능’은 딱 맞는 옷을 입어 더욱 빛나고 있다. 빠른 돌파와 스피드, 저돌적인 움직임은 갈수록 무르익고 있다. 그는 “내 장점인 돌파를 살려 팀에 더욱 기여하고 싶다”면서 “올해는 왕중왕전 준우승이 아닌 우승을 하고 싶다.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김천(글, 사진)=안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