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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 “제일 높은 곳까지 갈 것”

등록일 : 2017.06.16 조회수 : 5778
“제일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이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영등포공고는 16일 김천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거제고와의 ‘2017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 72회 전국 고교축구선수권대회’ 64강전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안효준이 멀티골을 터뜨렸고 임현우, 정호진이 한 골씩 보탰다. 전반 10분 만에 두 골이 터지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경기 종료직전까지 유리한 흐름을 이어가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재웅 감독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경기 초반 상대의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타 쉽게 2득점을 기록한 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초반에 터진 2득점은 영등포공고에게 굉장히 유리하게 작용했다. 그는 “모든 팀이 마찬가지겠지만 시작 후 5분, 끝나기 전 5분이 제일 중요하다. 오늘은 그 시간대의 집중력이 상대보다 나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안효준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재웅 감독은 “안효준은 윙포워드로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3학년인데 지난해 금강대기에서 우승할 때도 풀타임으로 뛰었다. 지난해까지 사이드백이었지만 워낙 공격력이 좋기에 올해부터는 윙포워드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잘해주고 있어 만족한다”고 했다.

영등포공고는 올해 전반기 고등리그 서울북부권역에서 8승 1패로 1위를 기록했다. 단순히 1위만 기록한 게 아니다. 54득점에 3실점으로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김재웅 감독은 리그에서 기록한 최상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감독은 “64강에 올라온 팀들 중 어느 하나 얕볼 팀이 없다. 매 경기 결승이나 마찬가지다. 차근차근 한 경기 씩 최선을 다해 제일 높은 곳까지 올라보고 싶다”고 말했다.

물론 ‘제일 높은 곳’은 우승이다. 영등포공고는 지난해 후반기 왕중왕전에서 매탄고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김재웅 감독은 “이제 날씨가 더워서 체력전을 펼쳐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헌신적으로 희생하면서 팀워크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 점으로 승패가 갈릴 것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수시로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팀과 만나든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목표는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천(글, 사진)=안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