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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고 서기복 감독 “매탄고와의 32강전, 꼭 이기고 싶어”

등록일 : 2017.06.15 조회수 : 3104
“프로 산하 팀을 꼭 이겨보고 싶습니다.”

부평고 서기복 감독의 시선은 32강을 향해 있었다. 부평고는 15일 오후 김천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동FC U-18팀과의 ‘2017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 72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64강전에서 9-1로 크게 이겼다. 전반기 권역 리그에서 득점 선두를 기록했던 이중민이 멀티골을 터뜨렸고 이상빈, 오민석, 송석우, 조예찬, 김정현, 이영화, 한대한이 차례대로 골을 넣었다.

부평고에게는 비교적 수월한 경기였다. 이동FC U-18 팀이 대부분 저학년 위주라는 점도 부평고가 우세를 가질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서기복 감독은 “상대팀이 저학년 위주로 나왔기에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체크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 날 경기는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에 열렸다. 피부를 찌르는 듯한 더위였지만 부평고에게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서기복 감독은 “훈련량이 굉장히 많기에 더위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시원한 날씨보다 더운 날씨에 우리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뛴다. 아이들이 힘들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수월하게 왕중왕전 첫 승리를 얻은 부평고는 17일 오후 2시 수원삼성 U-18팀인 매탄고와 32강전을 치른다. 매탄고는 지난해 후반기 왕중왕전을 우승한, 프로 유스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팀 중에 하나다.

서기복 감독은 왕중왕전에서 큰 목표를 잡지 않았다고 했다. 큰 목표대신 눈앞에 있는 ‘물고기부터 잡겠다고 말했다. 바로 프로 유스팀을 이겨보는 것이다.

서 감독은 “항상 얘기하지만 1년의 시간들은 우리 팀에게 과정이나 마찬가지다. 특정한 대회에서 어디까지 가겠다는 목표를 잡지는 않는다”라면서 “아이들이 2월 금석배부터 리그 경기를 치러가면서 경기력이 향상되는 게 눈에 보여 감독으로서 만족스럽다. 이제 32강전에 만나는 프로 산하 팀 매탄고를 꼭 이겨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천=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