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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호 평택 감독 “FC서울과 만나고 싶다”

등록일 : 2017.03.12 조회수 : 1085
FA컵 1라운드에서 창단 후 첫 승을 거둔 조정호 평택시민축구단(이하 평택) 감독은 내친김에 32강(4라운드)까지 진출해 K리그 클래식의 강호 FC서울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하는 큰 꿈을 꾸고 있다.

평택은 12일 홈구장 평택 이충레포츠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1라운드에서 직장인 축구팀 울산세종공업을 5-2로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평택은 오는 18일 홈에서 호남대학교와 2라운드를 치른다.

경기 후 조 감독은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공식경기 첫 승을 FA컵에서 거두게 돼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분 좋은 첫 승을 기록한 조 감독은 “대회 4라운드까지 진출해 FC서울과 만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은 FA컵 대진표상 3라운드에서 안양FC, 32강(4라운드)에서 FC서울을 만나게 돼있다. FC서울과 만나기 위해서는 아직 2승이 더 필요하다. 앞으로 만날 호남대와 안양FC도 평택 입장에서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다. 그러나 조 감독과 선수단은 FA컵 선전을 통해 팀을 만방에 알리겠다는 각오다. 평택은 올해 처음 창단해 K3리그 베이직에 참가하는 신생팀이다.

조 감독은 대학 무대에서 지도력을 입증한 지도자다. 1998년부터 2014년까지 중앙대를 지휘하며 곽태휘, 김신욱, 이용, 류승우 등 숱한 인재를 길러냈다. 한동안 야인으로 지내던 그는 올해 창단한 평택의 지휘봉을 잡아 또다른 성공신화를 그리고 있다. 다음은 조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마친 소감은.
“리그 첫 경기를 비겼는데 FA컵에서 첫 승을 올려 기분이 좋다.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1승을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창단 후 첫 승리라 의미가 있을 것이다.
“지도자 입장에서는 내용상 보완해야할 점이 많았다. 세종공업이 프로 출신 선수들도 포함돼 어느 정도 갖춰진 팀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 점유율 면에서 더 완벽해야 했다. 패싱 타이밍이나 전술 이해도 등도 더 보완해야한다.”

박수영이 창단 첫 골과 해트트릭을 동시에 기록했다.
“위치선정이 좋았다. 본인에게 온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해줘 고맙다. 해트트릭은 운도 따랐다. 선수 본인이 자신감을 얻은 것은 고무적이지만 자만하지 말고 더 나은 팀과의 경기에서 잘 해줘야 한다.”

호남대와 다음 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어제 광주에 가서 호남대의 경기를 보고 왔다. 호남대의 플레이를 보니 우리와 같은 패싱 게임을 하는 팀이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찬스가 났을 때 누가 득점하느냐의 승부가 될 것이다.

FA컵 목표는.
"프로와 붙는 것이 목표다. 프로 팀을 만나 부담 없이 우리의 실력을 테스트하고 싶다. 최종적으로는 4라운드에서 FC서울과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가고 싶다."

평택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