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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에게 묻다] ‘2017년, 제 새해 소원은요...’

등록일 : 2017.01.09 조회수 : 3789
신태용 U-20 대표팀 감독의 2017년 소원은 U-20 월드컵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소원이 있다. 해가 바뀔 때마다 가슴 속에 간직한 소원은 수면 위로 떠오른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가 한국 축구를 구성하는 사람들에게 2017년 새해 소원을 물어봤다. 그들 각자의 소원이 부디 이루어지길 바라며!

- 게재 순서 -
1월 9일 - [감독에게 묻다] ‘제 새해 소원은요...’
1월 10일 - [선수에게 묻다] ‘제 새해 소원은요...’
1월 11일 - [팬에게 묻다] ‘제 새해 소원은요...’

감독은 막중한 무게감을 진다. 1년의 대부분을 고민 속에서 살아간다. 그렇기에 이들이 이야기하는 소원들도 묵직할 수밖에 없다. 각자의 영역에서 고민을 안고 달리는 감독들에게 2017년 새해 소원 세 가지를 물었다. 과연 어떤 대답이 나왔을까?

신태용 (U-20 대표팀 감독) - ‘U-20 월드컵이 코 앞!’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U-20 월드컵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다. 나머지 소원도 말해야 하나? 음...그러면 일단 어머님을 비롯해 우리 가족 모두의 건강을 빌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두 아들(신재원, 신재혁)이 부상 없이 축구를 잘했으면 좋겠다.”

윤덕여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 ‘세대교체 성공을 위해’
“제일 중요한 건 여자축구가 세대교체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해야 다음 월드컵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해 키프러스컵(2월 27일~3월 9일, 키프러스)을 시작으로 대회가 많은데, 선수들이 이 대회들을 통해 조직적인 면을 잘 다졌으면 좋겠다. 특히 올해 말 EAFF 동아시안컵 본선(12월 8일~16일, 일본)이 열린다. 이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마지막 소원은 우리 선수들이 부상 없이 올 한 해 잘 버티는 것이다.”

하금진 (경주한국수력원자력 감독) - ‘처음으로 여자 팀 감독을 맡았는데...’
“처음으로 여자 팀 감독을 맡았다. 2017년은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먼저 우리 선수들 모두가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침체된 한국 여자축구가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보다 많은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얻길 바란다. 경주한수원도 한 역할을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는 선수단 모두가 목표 의식을 공유해 우리 팀이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김재형 포천시민축구단 감독의 2017년 소원은 K3리그 3년 연속 우승이다
김재형 (포천시민축구단 감독) - ‘부담은 많지만...그래도 우승!’
“2년 연속 K3리그 우승을 차지해서 부담감이 크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3년 연속 우승해야지’라고 말한다. 하하...다시 한 번 말하지만 상당히 부담스럽다. 그래도 한 번 해봐야하지 않을까? 첫 번째 우승은 K3리그 3년 연속 우승이다. 두 번째 소원은 건강이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특히 우리 이광덕 본부장과 선수들,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고생하는데 건강히 1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지막 소원은 포천을 거쳐 간 모든 선수들이 각자에 맞는 좋은 팀을 만나서 갔으면 좋겠고, 그 팀에서 주축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장민석 (JSUN FC 감독) - ‘아이들이 좋은 데 진학하길...’
“올해 3학년이 되는 아이들이 한 시즌 동안 부상 없이 잘 경기해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그래야 좋은 곳에 진학할 수 있다. 또 고등U-18팀뿐만 아니라 초등, 중등 팀도 잘 정착했으면 한다. 우리 클럽의 뿌리를 탄탄하게 만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올해 U-20 월드컵이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서 지난 2002년처럼 한국에 축구붐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동시에 축구인으로서 K리그 활성화도 기대한다.”

오승인 (광운대 감독) - ‘나라가 평화로워졌으면...’
“첫 번째 소원은 당연히 건강이다. 나와 내 가족, 선수들을 포함한 내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빈다. 또 요즘 나라가 정말 시끄러운데, 하루빨리 조용하고 평화로워졌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는 우리 선수들의 진로 문제가 잘 풀렸으면 한다. 우승을 바라지 않냐고? 23년 간 대학 축구 감독을 하면서 우승을 바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노력하기에 달린 것이다. 2017년도 열심히 노력해야겠지.”

이영진 (전주매그풋살클럽 감독) -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참가!’
“일단은 전주매그풋살클럽 선수들이 부상 없이 FK리그를 잘 마쳤으면 좋겠다. 건강은 물론이고 행복해야 한다. 또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이 올 하반기에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에서 개최되는데 우리 풋살대표팀이 이 대회에 참가해 국제대회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는 대한민국 풋살의 미래를 위해 백년지계의 교육 정책이 수립되는 해가 됐으면 한다.”

글=안기희, 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