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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재활, 이것만 알고 넘어가자 ②

등록일 : 2017.10.02 조회수 : 1817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는 부상의 그림자, 제대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재활이 중요하다. <ONSIDE>가 스피크재활의학과 / 퍼포먼스센터 정태석 박사와 함께 부상 부위 별 재활 방법을 소개한다. 이번 호에는 이명주(FC서울)의 발목 인대 파열 케이스를 예로 들어 적절한 초기 재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안내한다.

CASE #1. 이명주의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에서 뛰다가 3년 여 만에 FC서울로 복귀한 이명주는 복귀 두 번째 경기였던 7월 9일 광주FC와의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상대의 태클에 발목을 다쳐 실려 나갔다. 진단 결과는 오른쪽 발목 외측 인대 파열. 수술 시 최장 3개월, 재활 시 8주의 회복 기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주는 수술 대신 재활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재활 운동 방법
지난 호에서는 재활의 단계와 재활 과정의 원칙에 대해 알아봤다. 전체 재활 과정 중 초기 재활 단계에는 ‘통증 및 붓기 조절’, ‘관절가동범위 및 고유수용감각기능 복원’, ‘기초근력 운동’이 속한다고 했다. 초기 재활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1~2주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손상이 심할수록 추가로 1~2주가 더 걸린다. 수술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심각한 부상인 이명주의 경우에는 초기 재활 단계만 2주 이상이 소요된다.

초기 재활 단계를 충실히 거쳐야 회복이 빠르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다음 재활 단계로 통과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단계를 통증 없이 소화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초기 재활 단계에 속하는 재활 운동 방법 중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몇 가지 운동 방법을 소개한다.
정태석 박사 TIP
압박과 아이싱으로 통증과 붓기 조절을 한 뒤 고유수용 감각기능 훈련을 진행한다. 초기의 고유수용 감각기능 훈련은 체중부하가 적은 자세로 불안정한 바닥면 위에서 시작해야 한다. 발목관절이 손상된 균형감을 되찾기 위한 훈련으로써 점차 바닥면의 불안정성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정태석 박사 TIP
초기 근력운동은 발목과 발의 내재근 근력 강화를 동시에 시작한다. 타월 끌기는 처음엔 저항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서 점차 저항을 늘려 나가고, 발목이 움직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전개 시킨다. 이후에는 발목 위주의 저항 운동을 시작하는데 주로 밴드를 이용하여 내번, 외번, 족배굴곡, 족저굴곡 운동을 시행한다. 특히 이명주처럼 외측인대 손상인 경우 외번운동에 집중적으로 신경 써야 한다.

* 이 글은 대한축구협회 기술리포트&매거진 <ONSIDE> 9월호 ‘MEDICAL‘ 코너에 실린 기사입니다.

글=안기희
자문 및 자료제공=정태석 (스피크재활의학과/퍼포먼스센터 원장)
사진=대한축구협회